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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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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또 회고: 6개월 6개월 반의 글또 활동을 마무리하며, 처음 세웠던 "더 나은 PM 되기"라는 대목표와 실제 결과를 돌아보았다. 당초 독후감, 직무 지식, 직무 인사이트를 각 3회씩 작성하겠다는 계획과 실제 진행 사이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었다. 좋았던 점전문 역량 강화 글또 활동 중 가장 큰 성과는 Redash 관련 전문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다. 처음에는 계획에 없었지만, 업무 환경의 변화에 맞춰 Query Snippets, 알림 기능, 데이터 시각화 등 Redash의 다양한 기능을 깊이 있게 탐구했다. 이를 통해 PM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데이터 분석가의 업무 영역까지 커버할 수 있게 되었고, 회사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독서를 통한 인사이트 습득 '레버리지', '설득의 심리..
딥시크 ** DBR 1월-2 ~ 2월 2호 딥시크 (DeepSeek) 1. 기술적 혁신: - 적은 연산으로 인한 비용 대비 성능 우수 - 전문가 혼합 (Mixture of Experts. MoE): 각 작업에 가장 적합한 신경망만 선택적으로 활용 - 범용성: 자연어 처리, 이미지 생성, 코드 작성 등 다양한 작업 수행 - 빠른 데이터 학습 속도 - MLA (Multi-Head Latent Attention) 2. 오픈소스 전략 - 챗 GPT가 공개하지 않은 핵심 모델도 공개
[Redash] Query Snippets Redash 설정 메뉴에는 '쿼리 스니펫'이라는 기능이 숨어있다. Query Snippets는 개발자와 데이터 분석가들의 일상적인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강력한 도구다. 이는 자주 사용되는 SQL 쿼리 조각을 저장하고 필요할 때마다 재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으로, 반복적인 쿼리 작성 작업을 크게 줄여준다. 특히 팀 전체가 이러한 쿼리 스니펫을 공유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Query Snippets이란?자주 사용되는 SQL 쿼리 조각을 저장하고 재사용할 수 있는 기능반복적인 쿼리 작성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도구팀 전체가 공유하여 사용 가능 Query Snippets의 활용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한다. 먼저, 자주 사용되는 쿼리 패턴을 재사용..
카카오톡 선물하기, 차란 * DBR 10-1호 ~ 1-1호에서 건진 내용들 10-1호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일반적인 커머스와 달리 할인 전략을 추구하지 않음.오히려 선물 가격대가 보장되어 선물하는 사람의 만족도도 높고 입점사도 가격 경쟁을 할 필요가 없음.→ 선물의 가치에 집중  11-2호 차란 - 거래 마찰 최소화: 구매자는 품질 보증, 대면 피로성 감소 / 판매자는 수수료 수령, 사진 촬영과 같은 비용 절약 - 명품 의류 같은 유인력이 큰 제품 활용  1-1호 에어비앤비는 실리콘밸리에서 이용자를 늘리기 시작했으나 파괴적인 이용자 네크워크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마케팅에 투자할 돈이 없어서이다. 따라서, 당시 에어비앤비보다 규모가 더 컸던 크레이그리스트에 편승하는 전략을 취했다. 크레이그리스트의 UX가 불편한 점을 문제 ..
완벽한 프로덕트가 실패할 때, 짚어봐야 하는 것 요즘 서비스 기획이나 PM들과 얘기를 해보면 정말 훌륭하고 뛰어난 사람이 많다고 느낀다. 좋은 인재들의 존재 덕분에 프로덕트의 수준도 매우 높다. 심지어 LLM의 등장으로 프로덕트의 완성도와 개발 속도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에서 실패하는 프로덕트는 끊임없이 나온다. 실패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마케팅에 실패했을 수도 있고 경쟁사의 등장 때문에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뜬금없이 정부 규제에 영향을 받아 런칭조차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사실 대부분의 PM들이 간과하는 것은 거시 경제(매크로)이다. 내가 6개월 동안 준비한 식당이 있다고 치자. 맛있는 음식들을 개발했고 인테리어에도 많은 돈을 썼다. 그리고 손님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훌륭한 직원..
Redash 활용편 (Alert) Redash에서 PM들이 Query와 Dashboard는 많이 쓰지만 Alert와 같은 기능들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Alert 기능을 서버 에러 로그 증가 감지나 API 응답 시간 임계치 초과 시 등과 같은 시스템 모니터링에 적합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신규 가입자 급감, 일일 매출 경신 기록 등 비즈니스 모니터링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Redash에서 Alert 기능이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를 살펴보았다.    Alert란?Alert는 쿼리 결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다가 특정 조건이 충족될 때 알림을 보내주는 기능이다. 비즈니스 지표 모니터링부터 시스템 이상 감지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설정 방법은 간단하다. 'Create' 버튼에서 'Aler..
끝맺음을 잘하고 있을까? 24년 10월 초, "더 나은 PM 되기"라는 대 목표를 향해 첫 발을 내딛었다. 끝이 있기 때문에 시작된 여정을 잘 끝맺고자 중간 점검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단 나의 첫 다짐은 이 글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 목표라는 "더 나은 PM 되기"를 위해 나는 3개의 소 목표를 정했다. 독서, 직무 지식 습득, 메타인지였다. 그리고 그 3가지를 수치화하고 기록을 했다. 독서는 3권을 목표로 했고, 현재 1권하고 2/3권을 읽고 있다. 직무 지식 같은 경우는 Redash 시각화에 관련된 글과 테크니컬 SEO 글을 남겼다. 그리고 나는 지난 3달 동안 우아콘 2024에 참석해서 여러 직무 사람들과 고민을 나눴고 훌륭하신 PM분들의 성장 스토리도 귀담아들었다. 가까운 개발자 친구부터 정말 높은 위치에서 훌륭하..
Redash 데이터 시각화 Redash에서 쿼리셋을 추출하고 시각화를 할 때, 내가 가끔씩 헷갈리는 것들과 느낀 점들을 정리한 글이다. 데이터 시각화가 쉬워보이고 당연한 개념을 요구하지만 막상 실무를 할 때면 고민의 영역이 많아진다. 따라서, 매크로적인 판단이 필요할 것 같아 글로 정리한다.  1. 데이터 유형별 차트는 라인(꺾은선) 차트와 바(막대) 차트 위주로 쓰자.  사실 다른 차트들을 많이 쓰는데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사실 라인 차트와 바 차트만 쓰는 것 같다. 따라서, 이 2개의 차트의 쓰임새만 정확히 알고 있다면 거의 모든 데이터 시각화가 커버된다. 라인 차트는 시간에 따른 트렌드를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성장률 분석이나 매출 추이, DAU 변화 추이를 보여줄 때 쓰면 되고, 바 차트는 범주 간 수치 비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