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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Work/Business Insight

프레이밍 효과

효과적인 앱 푸쉬 메시지를 위해 고려해야 할 프레이밍 효과

DBR 10월호에는 이득 프레임과 손실 프레임가 간단히 소개된다.

 

한 헬스케어 서비스에서 실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날씨가 화창하면 다소 부정적이고 자극적인 메시지에 동기를 얻고 날씨가 안 좋으면 긍정적인 말에 반응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프레이밍 효과'라 한다. 

 

'프레이밍 효과'는 앱 푸쉬 메시지에서 쉽게 적용되곤 한다. 예를 들어, 날씨가 좋을 때는 비만, 성인병 등과 같은 부정적인 말을 섞은 메시지(손실 프레임)가 효과적이다. 반대로,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좋은 몸매, 멋진 습관 등과 같은 긍정적인 말을 섞은 푸쉬메시지(이득 프레임)가 사람을 움직인다.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손실 프레임 : 날씨가 좋을 때, "운동을 안하면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00%로 증가합니다."
이득 프레임 : 날씨가 좋지 않을 때, "운동을 하면 멋진 몸매를 가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생각의 전환을 조금 더 하자면 꾸준한 학습을 요구하는 서비스 앱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스픽'이라는 Chat GPT 기반 영어 스피킹 앱을 즐겨쓰는데 항상 학습을 요구하는 메시지는 동일했다. 

 

"바쁜 하루를 보내셨을 것 같습니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건 무척 어려운 일이에요"

 

몰론, 위와 같은 말들도 담당자의 고뇌가 느껴진다. 하지만, 프레이밍 효과를 이용했더라면 조금 더 고민을 덜하고 효과적인 데이터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Chat GPT를 사용한 앱 푸쉬 이미지